야후 인력 20% 감축…연말까지 1600명 정리 해고

이번주에만 1000명, 야후비즈니스 직원 절반 해고

 

검색엔진 야후가 이번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력 20%를 감축한다.

야후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전 직원의 20%, 약 1600명을 정리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주에만 1000명을 해고하는 데 야후 비즈니스의 인력은 절반이 회사를 떠난다.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은 지난 2021년 9월 버라이즌으로부터 야후 지분 90%를 매입했다. 금융정보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당시 야후 직원은 1만명 정도였다.

야후의 감원 소식은 인터넷 미디어 악시오스가 가장 먼저 보도했는데 현재 야후 직원이 8000명이라고 추산했다.

이번 감원은 야후의 광고사업 수익성을 위한것이라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야후 대변인은 "야후 광고그룹이 새로운 구심점이라는 점에서 2023년 말까지 야후비즈니스 부문의 인력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 고객과 파트너들을 위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고 장기저긍로 광고사업을 단순화하고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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