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침체 우려, 미증시 일제 하락
- 23-02-10
다우 0.73%-S&P500 0.88%-나스닥 1.02% 각각 하락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추가 금리인상으로 미국 경기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동시에 불거지며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73%, S&P500은 0.88%, 나스닥은 1.02% 각각 하락했다.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일단 추가 금리인상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강경 발언을 내놓자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6%까지 치솟았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잇달아 금리를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올려야 한다고 발언하자 금리선물이 6%까지 치솟은 것.
이는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약 1%포인트 높은 것이다. 연준의 점도표(금리인상 예측표)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5.0%~5.25% 범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추가 금리인상으로 미국 경제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다. 장단기 국채수익률(시장금리) 역전 현상이 다시 발생한 것.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현상은 대표적인 침체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4.5%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물보다 0.85%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이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이에 따라 미국 경기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다시 부상하며 미증시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 과열 우려로 전일에 이어 4.54% 급락한 것을 비롯, 전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던 디즈니도 시간외에서 8%까지 급등했지만 정규장은 1.29% 하락 마감했다.
이에 비해 최근 랠리하고 있는 테슬라는 이날도 3% 상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