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육구도 통폐합 고려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벨뷰 교육구에서  7개 초등학교 통폐합 문제로 학부모들과 학군사이에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교육구에서도 학교 통폐합 조치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교육구는 학생 등록 감소와 예산 부족으로 2024~25학년도에 일부 학교 통폐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통폐합이 이뤄질 경우 약 2,8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교육구는 2022~23학년도 교사들과의 계약에 따라 약 1억 9,000만 달라의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대학(UW) 교수이자 학교 재정 전문가인 Dr. David Knight는 팬데믹이 공교육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사립학교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학생들이 도시 공립학교와 멀어지고 있다며 등록 감소가 교육구의 자금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고 향후 10년 동안 학생 등록 감소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 예상했다. 

워싱턴주 전역의 교육구에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 학교 통폐합은 비용 절감의 주요 전략으로 평가되어 교육구의 관심이 고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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