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애틀 총기 폭력, 차량 절도 사상 최고

 

시애틀 경찰 보고서에서 확인돼 

 

시애틀 경찰국이 지난 6일 발표한 2022년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시 관내에서 총기 폭력과 차량 절도사건이 사상 최다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1월, 12월 마지막 3개월 동안 범죄 발생수가 감소하긴 했으나 지난해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 도인 2021년 비해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살인 사건은 52건으로 24% 증가했다. 이는 53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2020년에 뒤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총기 폭력은 739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39건은 사망으로까지 기록됐다. 자동차 절도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은 포드 차종들이고 혼다와 토요다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와 기아차는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경찰이 가장 많이 출동한 지역은 쇼핑센타로 Rainier Valley Square, Northgate Mall, Westwood Village 순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부분은 증오 범죄와 긴급 대응 시간이 감소한것으로 2022년 대응시간은 7.2분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범죄 보고서는 https://spdblotter.seattle.gov/2023/02/06/seattle-police-departments-2022-year-end-crime-report/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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