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O "AI 기반 챗봇 15년 전 클라우드 이후 최대 변혁"

"검색은 수익성 좋은 사업…큰 기회가 될 것"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에 대해 15년 전의 클라우드 이후 회사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혁이라고 평가했다. 

취임 9년째인 나델라 CEO는 7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AI 기반 검색에 대해 "클라우드가 처음 나오기 시작한 2007~2008년 이후 이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MS는 이날 워싱턴주 레드몬드의 본사로 기자들을 초청해 자사 검색엔진 빙과 브라우저 엣지를 AI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소개했다.

나델라 CEO는 검색 서비스에 대해 매우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고 이번 개발이 회사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 기회라는 관점에서 이런 해방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변화의 물결을 보고 자신의 기술과 혁신 그리고 사업 아젠다로 초점을 바꿀 수 있어야만 유의미한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험난한 길을 걸어 봤다"며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겪었고 우리는 그 중 하나는 얻었지만 다른 하나는 놓쳤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벤트는 지난 1월 MS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픈AI'(개방형 인공지능)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오픈 AI는 챗(대화형)GPT(GUID Partition Table, 고유식별 분할판)를 개발해 지난 11월 전세계 공개했고 이후 기업들은 챗봇을 경쟁적으로 개발중이다.

구글은 자사의 AI 기반 챗봇을 바드라고 명명하고 수 주 내에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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