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7만달러' 정치인 "월급 적어, 삶 비참" 불평에…누리꾼들 "그럼 떠나"
- 23-02-07
'하이힐을 신은 트럼프'라고 불리는 미국 대표 극우 정치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이 연봉이 17만 4,000달러에 달하는 월급이 적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그린 의원은 최근 언론인 글렌 그린월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의원이 되면서 삶이 비참해졌다"고 운을 뗀 뒤 "여기(의회)에 오기 전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었다. 당선 이후로 돈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연봉뿐 아니라 일하는 시간도 길다고 밝힌 그는 "일의 특성상 의원들은 워싱턴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을 수 없다. 이 일은 사실상 연중무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원의원은 2년마다 출마하기 때문에 늘 선거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그린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남부 조지아주 14번 연방하원 선거구에서 공화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정치인이 되기 전 크로스핏 체육관을 운영하는 지역 사업가로 활동했다. 그는 9·11 테러 음모론, 대선 부정선거론을 옹호하는 등 발언으로 상임위원회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온라인이나 뉴스에서 나를 봤다는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다가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는다"며 사람들의 관심이 신경쓰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불평이 전해지자 트위터 이용자들은 "그럼 떠나라. 우리는 네가 가는 것을 보고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의원이 되는 것은 돈 때문이 아니다. 당신은 유권자 대부분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삶과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출마를 그만둬라" 등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