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택문제 해결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냈다
- 23-02-06
워싱턴주하원 일부 민주-공화 의원들, 13개 법안지지
워싱턴주 하원의 일부 의원들이 당파를 초월해 손을 잡고 시급한 주택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현재 주의회에 상정돼 있는 13개 관련 법안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법안은 단독주택과 아파트 및 단독주택 ‘뒤채’ 등의 개발을 부추기기 위해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토지용도(조닝) 제한 등 관련 규정들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이들 법안 중엔 1,500평방피트 이상의 부지를 쪼개어 뒤채 등을 건설할 수 있도록 혀용하고, 건축허가서 발급 기일을 정해 지자체가 이 기일을 넘길 경우 수수료를 반환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첫 주택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물품세를 면제해주는 내용의 법안도 있다.
앤드류 바키스(공-올림피아) 의원은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말로만 걱정해온 수십만 유닛의 주택부족 분을 조금씩 해소해 무주택 주민들에게 집 열쇠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그룹 기자회견에서 미아 그레거슨(민-시택) 의원은 현재 워싱턴주에 약 15만 유닛의 주택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20년 후엔 100만 유닛이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거슨은 이들 여야 의원들이 모든 주택정책에 의견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며 상충되는 부분도 있지만 사안이 워낙 시급하기 때문에 우선 13개 법안을 한 목소리로 성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원 주택위원장인 스트롬 피터슨(민-에드몬즈) 의원은 “많은 타주 사람들이 워싱턴주 이주를 원하는 건 기쁜 일이지만 이들은 집이 있건 없건 올 터이므로 대비를 확실하게 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하원은 지난달 초 금년 회기가 시작되자마자 주택문제를 중점적으로 심의해왔으며 1월25일 첫 법안(HB-1046)을 통과 시켰다. 이 법안이 상원도 통과하면 서민주택 입주자의 소득한계가 상향조정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새 예산안의 핵심사업으로 서민주택과 홈리스 보호소 증설을 위해 40억달러 채권발행을 제시했다. 일부 의원들은 아파트 렌트 인상을 제한하고 임대업주들이 렌트를 대폭 인상할 경우 입주자들에 대한 사전 통보기한을 확대하는 내용 등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