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 전기차 세액공제 확대, 테슬라 1% 상승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폭증함에 따라 연준의 긴축 기조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란 우려로 나스닥이 1.59% 급락했으나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 가까이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1% 상승한 189.98 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이 급락했음에도 테슬라가 상승한 것은 이날 미국 정부가 전기차 세금 감면 혜택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전기차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하면서 그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테슬라 5인승 모델 Y 등이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가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하자 중국 판매가 크게 는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중국에서 판매한 전기차가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스닥이 급락했음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상승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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