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애틀지역 돌풍 주의보, 정전 대비해야"

워싱턴 서부지역 시속 40~50마일 강풍 예상 

 

2월 첫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 시애틀지역에 돌풍의 몰아쳐 대규모 정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3일 낮 시간부터 워싱턴주 서부 대부분 지역에 시속 40~50마일의 돌풍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강풍은 지난 달에 발생했던 돌풍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달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폭풍이 몰아쳐 도로가  폐쇄되고 나무를 쓰러지며 수천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특히 폴시티 에서는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가 여성을 덮쳐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오늘 강풍은 샌환이나 웨스턴 왓콤, 노스 코스트 지역에선 시속 50~60마일까지 몰아치면서 피해를 낼 것"이라며 "이번 강풍은 오늘 밤에 다소 잦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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