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 10억달러짜리 당첨자 미시간서 탄생

역대 3번째 잭팟 복권, 메가밀리언 당첨자 확인돼 
 
미국에서 역대 세 번째 대박 복권인 10억 달러의 당첨자가 탄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실시된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10억달러의 주인공인 1등 당첨자가 미시간주에서 탄생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행운의 주인공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식료품점 '크로거'에서 복권을 샀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지난해 9월15일 이후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10억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두 번째였고, 다른 복권 상품인 파워볼까지 합치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역대 1위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15억8,600만달러, 2위는 2018년 10월 메가밀리언 15억3,700만달러였다. 
 
이번에 메가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된 미시간 주민은 30년 동안 연금 지급 형태로 당첨금을 받을 수 있고, 금액이 줄어들긴 하지만 한 번에 현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다.
 
1등 당첨자가 일시 수령을 택할 경우 7억3,960만달러를 받게 되고, 세금을 내고 나면 5억3,000만달러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
이번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3억200만분의 1이었다.
 
CNN 방송은 "벼락에 맞을 확률은 50만분의 1, 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날 확률은 2억3,000만분의 1,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확률은 119만분의 1"이라면서 복권 당첨자에게 엄청난 행운이 찾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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