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창,김옥순號' 타코마한인회 힘차게 새출발 다짐(화보)
- 23-01-30
이석창 회장, 김옥순 이사장 제46대로 취임해
피어스카운티‘한인의 날’선언문 채택해 전달
아버지에 이어 대를 이어 한인회장으로 봉사를 하게 될 이석창 회장과 지난해에 이어 연임이 결정된 김옥순 이사장이 이끌 제46대 타코마한인회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회장과 김 이사장은 지난 28일 타코마새생명교회 문화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동포들과 한마음이 되어 겸손하게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타코마지역 만성 사물놀이패의 화려한 풍악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설날맞이 한인의 날’과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특히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참석해 총영사가 모처럼 한인회장 취임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부동산인인 마이클 윤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한인의 밤 및 이취임식은 빅토리아 우다즈 타코마 시장과 이상규ㆍ김성훈ㆍ유영숙ㆍ김영민ㆍ신원택ㆍ리디아 리씨 등 시애틀지역 한인 단체장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희룡 직전 회장으로부터 타코마한인회 깃발을 넘겨 받은 이석창 신임 회장은 “올해도 경기 상황이 쉽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목표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때론 뛰어간다면 한인사회는 분명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전구동보’(全球同步)를 강조하고 나섰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어떤 일이든 다툼과 허영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다같이 힘을 합치자는 의미라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인 여러분과 제가 ‘전구동보’의 자세로 한마음이 되어 겸손하게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같은 봉사를 자처하면서 이연욱ㆍ이남희ㆍ김유승씨를 부회장으로 조승주 전 회장과 이날 사회를 본 마이클 윤씨, 제이든 김씨, 노윤하, 박상규씨 등을 임원으로 영입해 새로운 모습의 타코마한인회를 다짐했다.
타코마한인회는 미술반ㆍ컴퓨터반ㆍ음악ㆍ요가반ㆍ라인댄스 등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한인들에게 봉사를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이사장을 맡게 된 김옥순 이사장은 물심양면으로 한인회를 도와 동포사회의 중요한 사업과 행사를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이재길ㆍ류병렬씨를 부이사장으로, 당순복 전 한인회장을 총무이사로 영입해 진용을 갖췄다.
서은지 총영사와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 유영숙 시애틀 한인회장,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우다즈 타코마시장 등도 축사를 통해 타코마한인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서로 협력해 한인사회 봉사에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피어스카운티도 이날 ‘워싱턴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선언문(Proclamation)을 채택한 뒤 댄 그림 부카운티장이 전달식을 가졌다.
타코마한인회는 이날 지난해 한인회에서 봉사한 권희룡 전 회장과 이재길 부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통 상임위원으로 소리꾼인 이내운 명창과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워싱턴코랄합창단, 박수진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뒤 타코마한인회의 전통인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노래자랑 대회에선 도준우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유규엽씨가 2등, 이길자씨가 3등, 이연순씨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말하기대회도 ‘최고’였다(+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개최
- 시애틀 한인 학생 수학경시대회서 4관왕 화제
- 줄리 강, 전국도시연맹 컨퍼런스서 연설
- U&T 파이낸셜, 한인대상 투자세미나 개최한다
- 한인 성악가 2명 타코마 오페라 주역맡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3개 코스로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 산행
- 상담소 '초등부모특강'개강, 참여자 모집한다
- 시애틀 차세대들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 서북미문인협회 문학세미나 연다
- “시애틀 한인학생 여러분, 수학경시대회 참가하세요”
- 시애틀 한인대상 메디케어·베네핏 설명회
- 시애틀 한인 청년들 다같이 모인다
- 생활상담소 성인장애인 프로그램 시작한다
- 코리아스타트업 시애틀센터 직원 채용
- 시애틀통합 말하기대회 대상은 김소망양
-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인기 폭발적이었다(+동영상,화보)
- 서북미연합회, 정기이사회 열어 예산결산보고
- 시애틀산우회, 워싱턴주 한인 최대산악회로 '우뚝'
- "한인 예비부모 여러분 등록 서두르세요"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적은 일에 최선을
- [주말 시산책] 업사이클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홈리스 크게 늘어나고 있다
- 모건스탠리 "아마존 주가 50% 상승 여력있다"
- 시혹스, 방출 1년만에 명수비수 바비 왜그너 데려온다
- 이맘 때쯤 캠핑하기 좋은 워싱턴주 해안 주립공원 5곳을 찾아
- 워싱턴주 대법원 "25만달러 이상 이득에 7% 세금 합법이다"
- 미국발 금융위기 스위스 이어 독일까지…다음은 어디?
- 린우드 중학교서 14살 학생 교사 폭행 중상입혀
- 자폐 앓고 있는 워싱턴주 중학생 동급생들에 폭행과 왕따 당해
- 시애틀 오늘부터 다시 비오고 흐리다
- 그리즐리 곰, 워싱턴주 이주 성사될까?
- 워싱턴주 병원들 지난해 20억 달러 적자났다
- 내년 워싱턴주지사 선거에 누가 나오나
- 라틴계 여성들이 야키마에서 여권신장 발벗고 나섰다
- 시애틀 레이크유니언 화재로 보트 40대 불탔다
- 에버렛 프레드마이 인근 총격전 2명 사상
- 워싱턴주 미국서 세번째로 '혁신적'이다
뉴스포커스
- KF-21, 첫 공대공 무장분리 및 기총발사 시험 '성공'
- 野 "정순신, 아들 강제 전학 아닌 일반 전학으로 위장 시도"
- BTS사는 ‘한남더힐’ 72평 110억원에 팔렸다…올해 최고가 거래
- [사라진 범죄자들]㊤도망자 10명중 4명 '거리 활보'…'행불' 범죄자 급증
- "여대생들 대가리 텅텅…농사나 지어라" 이대 강사 막말
- 北, 새 핵탄두 '화산-31' 전격 공개…김정은 "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
- 전두환 손자 "저는 죄인, 조사 응하고 벌 받겠다"…5·18 사과할 것
- 尹 "재외공관장 역할 막중…복합위기 돌파구 마련에 모든 역량 집중"
- 갭투자로 광양 아파트 173채 구입 102억 전세사기 2명 구속기소
- 노소영,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에게 30억 손배소 청구
-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뜻 모았는데… 日 내일 또 '왜곡' 교과서 발표
-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경찰 출석…호화 변호인단 꾸려 대응
- '검수원복 시행령' 공방…與 "이재명 수사 못해" 野 "법 취지 이탈"
- 고령화 심화·연금액 상향…기초연금, 2065년 217조 든다
- 전두환 손자, 5·18재단에 "피해자 한 풀어드리고 싶다…도와달라"
- 아들 여친과 관계 들통…도망가다 직장동료까지 살해한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