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식료품 150달러 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
- 23-02-02
오는 2월28일부터 기존 35~50달러 구매액 기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대대적인 비용절감에 나서면서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는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무료배송 구매금액 기준을 현행 35~5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대폭 높이기로 했다.
아마존은 오는 2월28일부터 아마존 프레시에서 150달러 미만 주문 시 3.95~9.95달러의 배송요금이 청구된다. 세부적으로는 50달러 미만 주문 시 9.95달러, 50~100달러 6.95달러, 100~150달러 3.95달러다.
아마존은 그동안 연간 139달러의 가입비를 내는 프라임 회원들이 아마존 프레시를 통해 온라인으로 뉴욕 50달러, 기타지역 35달러 이상의 식료품을 구매할 경우 무료 배송을 지원해왔다. 해당 금액 이하일 경우 청구되는 배송료도 4.99달러였다. 전 세계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약 2억명을 헤아린다.
하지만 경영환경 악화로 무료배송 기준 금액을 대폭 높인 것이다. 150달러 이상 식료품을 구매한 프라임 고객에게는 기존처럼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아마존은 관련 성명을 통해 이번 수수료 조정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식료품 판매가를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아마존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대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단행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아마존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는가 하면, 신규 인력 채용도 중단했다. 이번 달에는 역대 최대인 1만8,000명 규모의 감원 조치도 본격화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