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입원,사망자 모두 늘어-이러다가 시애틀도 2단계가나?

12일 하루 동안 신규 감염자 1,104명 달해 

하루 입원환자도 127명으로 세자릿수로 늘어

사망자도 11명으로 두자릿수로 늘어 우려 커져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사이 감염자와 입원환자, 사망자가 모두 크게 늘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주내 코로나 신규감염자는 모두 1,104명으로 현재까지 주내 전체 감염자는 모두 37만9,056명으로 늘어났다. 주말을 제외하면 지난 5일 동안 워싱턴주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신규 감염자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 사이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증상이 심해 12일 하루 동안 병원에 신규로 입원한 주민은 127명으로 현재까지 코로나 입원 누적환자는 2만 1,184명으로 늘어났다. 워싱턴주 코로나 입원환자가 하루 100명을 넘어선 것은 최근 한달 사이 처음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루 동안 신규 사망자도 11명이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5,340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디. 하루 사망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난 것으로 오랜만이다. 

이날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수는 모두 617만 3,796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재가지 워싱턴주에서 백신을 1차라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61만2,73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주민 3.5명당 한 명꼴로 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이 가운데 한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앤존슨 백신을 포함해 화이나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모두 170만 3,36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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