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가 벨뷰 교육감됐다
- 23-01-28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둔 켈리 아라마키
벨뷰교육구 부교육감으로 근무하다 교육수장 발탁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행사도 참여 ‘관심’
시애틀 한인 2세가 워싱턴주 최고교육을 자랑하는 벨뷰 교육구의 교육감이 됐다.
벨뷰교육구는 지난 26일 그동안 미 전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감 영입 작업을 벌인 끝에 켈리 아라마키(47) 벨뷰교육구 부교육감을 차기 교육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구는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30여명이 지원을 했고,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2명이 후보로 올랐지만 인터뷰 등을 거쳐 아라마키 부교육감을 교육감으로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아라마키 신임 교육감은 시애틀지역에서 자랐으며 지난 1999년 벨뷰 뉴포트하이츠에서 교편을 잡고 4학년과 5학년 담임을 맡아왔다. 이후 시애틀시내 초등학교 교장 등을 지내며 지난 2010년에는 유명한 밀켄 교육자상을 수상하는 등 훌륭한 교육자로서 평가를 받아왔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일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아라마키 교육감은 현재 벨뷰에 살고 있으며 자녀들이 역시 벨뷰 인터레이크 고교 등에 재학중이다.
아라마키 교육감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의 밤에도 참석해 한인들과 각별한 교류를 갖는 등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현재 벨뷰 교육구는 전체 학생이 1만 8,409명으로 이 가운데 44%가 아시안, 27%가 백인, 14%가 히스패닉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체 학생의 43%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처음 배우는 등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살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학교에 학생들이 부족해 초등학교를 통폐합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