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모든 학생들에게 공짜 점심주자"
- 23-01-28
워싱턴주의회 무료 급식 제공 법안 상정
110만명 학생 가구소득 상관없이 혜택추진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워싱턴주내 모든 초중고교생에 제공되 ‘공짜 점심’이 영구화될 전망이다.
워싱턴주의회가 주내 전 학년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명 ‘워싱턴주 아이들 배고픔 해결 법안’(Washington Healthy Hunger Free Kids Act)로 불리는 하원법안 1238과 상원법안 5339은 주내 전 학년 학생들에게 공짜 점심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워싱턴주는 캘리포니아와 메인주에 이어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서 급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주가 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2년 동안 연방정부는 한시적으로 K-12 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해왔지만 최근 이 프로그램이 종료됐었다.
크리스 레이크달 워싱턴주 교육감은 지난 해 9월 워싱턴주내 110만명의 학생들에게 가족 소득에 관계없이 아침과 점심 식사를 공짜로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법안 추진으로 실현이 한발 앞당겨지게 됐다.
법안에 따르면 연간 8,6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무상급식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는 33만여 학생들에 대해서도 급식비용을 지원해 모든 학생이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법안 지지자들은 “이제 경쟁의 장이 공평해지는 것은 물론 누가 공짜 점심을 먹고 누가 먹지 않는지에 대한 불편한 오명도 사라질 것”이라고 환영했다.
레이크달 교육감은 “아시아나 유럽 등 대부분의 나라가 학생들에게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어느 발달주기에 있건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칼로리가 부족하면 학습에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뉴스포커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