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도 영국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환자 발생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서 2건 발생 최종 확인
1,035건에 대한 샘플 조사서 B.1.1.7 발견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처음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워싱턴주 보건국은 23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2건의 B.1.1.7종의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 보건국은 "UW연구소가 지난달부터 지난 20일까지 주내 1,035건에 대한 샘플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스노호미시 카운티 샘플 2건에서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30~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수치를 최대 70%까지로도 추정하고 있어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국(CDC)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미국에서 지난 3월부터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미국내에서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북미에서는 지난 주 오리건주에서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한편 워싱턴주 코로나 환자는 22일부로 3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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