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47 다음달 1일 에버렛공장 마지막 출고 "추억의 비행기로"
- 23-01-28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며 대형 항공기 시대를 열었던 보잉사의 747 항공기가 2월 1일 인도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747 항공기는 워싱턴주 에버렛 공장에선 생산돼왔다.
보잉은 “오는 31일 오후 마지막 보잉 747-8 화물기를 (미국 화물 항공사인) 아틀라스 항공에 인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도식 영상은 자사 웹캐스트를 통해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대형 점보 제트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보잉 747 기종은 1968년 첫선을 보였다. 지금은 사라진 미국의 팬암 항공사가 첫 고객이었다. 당시 팬암의 CEO 후안 트립과 친구였던 보잉 사장 빌 알렌이 낚시 여행 중에 악수로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보잉 747은 크기로 당시 항공기를 압도했다. 보잉사는 747 제조를 위해 에버렛에 부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인 560만㎡ (약 17만평) 규모의 전용 조립공장을 건설해야 했다.
최초 747의 동체 길이는 68.5m였고, 꼬리 날개는 6층 건물만큼 높았다. 총 날개 면적은 농구 코트보다 넓었지만 내비게이션 시스템 전체의 무게는 노트북 컴퓨터보다 가벼웠다.
이번 세기 들어 유지 비용,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여객기 분야에선 진작 단종됐다. 이번 화물기가 전체 747기종 가운데 마지막으로 생산되는 항공기다. 마지막 747 여객기는 2017년 8월 대항항공이 인수한 HL7644다.
1968년 747 론칭 행사에 참석한 당시 보잉 사장 빌 알렌(왼쪽)과 팬암 CEO 후안 트립(오른쪽)
초기 보잉 747의 내부 인테리어. 보잉사 제공.
에버렛의 747 조립 공장. 보잉사 제공.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