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000달러 안착한 비트코인 2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

미국의 연준이 긴축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3000달러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94% 상승한 2만34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3722달러, 최저 2만240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때 2만3000달러 후반 대까지 오른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를 두고 매수·매도 공방을 벌였으나 2만3000달러 후반까지 오름에 따라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 대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이 2만5000달러라며 2만3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 관리업체인 IDX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벤 맥밀런은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은 2만5000달러”라며 “비트코인이 2만5000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비트코인 공매도 청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DX에 따르면 지난 12일 1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13억 달러 상당의 숏(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

맥밀런은 "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상승 추세의 시작일 수 있다"며 "향후 여정이 고르지 못할 것이지만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