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차관 "IRA 우려 개선점 찾겠다…한국 기업도 만족할 것"
- 23-01-25
"미국 연 판매 20~40% 해당하는 리스 상용차도 혜택 대상"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한국산 전기차가 제외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법 안에서 몇 가지 우려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하는 온라인 행사에 출연해 "IRA는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주일 전과 열흘 전에 각각 한국, 일본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IRA와 관련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일본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그들이 부당하다고 보는 일부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상용차에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매년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 가운데 20~40%에 해당하는 리스 차량이 상용차"라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 추가 지침에서 리스 등 상업용 차량에는 예외를 두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지 않은 차량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의 발언은 이런 추가 방침이 한국 등 동맹국들의 우려를 받아들인 결과라는 취지로 보인다.
그는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의 70%가 한국에서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가 한국 기업이라면 아주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 및 일본이 IRA 관련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전기차 배터리 광물 분야에서 미국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