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들 "마이크로소프트,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할만"
- 23-01-26
모건스탠리·씨티 등 "지침 이상으로 올해 매출 EPS 증가"
강달러 완화, 제품가격 인상 및 운영비 절감 효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단기적 압박을 받고 있지만 월가는 현재 수준에서는 주식을 매수할 만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5일 CNBC에 따르면, 마이크소프트(MS)는 전 날 월가 컨센서스보다 양호한 주당 2.32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는 2.29달러였다. 매출은 527억5,000만 달러로 컨센서스인 529억4000만 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그러나 최고 재무책임자인 에이미 후드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 및 기업용 윈도우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성장의 축으로 여겨진 애져 클라우드 부문 성장도 둔화를 예상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커버하는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주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수 등급을 고수하고 있다.
시티의 분석가 타일러 라드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자들에게 성장과 수익성의 좋은 조합을 제공하며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 중 ”최고의 위치”라고 말했다. 그는 ‘매수’등급을 유지하고 목표 가격을 $280에서 $282로 조금 올렸다.
그는 회사측이 애저나 윈도우 OEM등 전반에 걸쳐 대단히 보수적인 지침을 내놨다며 통합 매출 증가와 EPS 증가를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의 키스 와이스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성장스토리중 하나로 최근 주가 하락이 매력적 진입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와이스 분석가는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등급과 목표주가 307달러를 유지했다. 특히 이 회사의 AI 가속화 시도가 애져의 시장 기회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도 가격 인상과 강달러 완화 및 운영비용 감소는 모두 EPS 성장을 4분기까지 두자릿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래드 실스도 ‘매수’등급과 목표가격 300달러를 반복했다. 그는 거시적 압력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환경에서도 “애져의 성장 가시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다년계약도 견고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3~5년 동안 낮은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든 분석가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BMO 캐피털마켓의 키스 바흐만은 애저 클라우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동일비중’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67달러에서 265달러로 낮췄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24일 실적 발표되 마감 후 장에서 반짝 상승했으나 25일 정규장에서는 3% 가까이 급락해 주당 234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