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달군 노출 미녀, 한달 만에 美농구장에 번쩍 '빨강레깅스 유혹'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엄격한 현지 율법에도 불구, 다양한 노출 의상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크로아티아 모델 이바나 놀(30)이 최근 미국의 한 농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일(한국시간) 이바나 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아레나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NBA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를 보러 온 놀은 검정 탱크톱과 빨간 레깅스를 매치해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검정색 상의에는 놀이 응원하는 선수인 지미 버틀러의 번호 22번이 새겨져있다.

놀은 이 사진으로 38만개에 가까운 '좋아요'와 2300개 이상의 댓글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놀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비키니 상의를 입고 경기장을 찾는 등 파격적인 노출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월드컵 이전 60만이 채 되지 않았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364만명에 이른다.

한편 복장 규정이 엄격한 이슬람 문화권인 카타르에서 규정을 무시하고 노출 패션을 선보인 놀에게 일각에서는 "감옥에 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걱정을 표하기도 했으나, 놀은 "문제가 생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남녀 불문 카타르의 모든 사람들이 내게 매우 친절했다"며 쏟아진 우려를 일축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놀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현지 남성들. (이바나 놀 인스타그램)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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