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번엔 25bp 올린다"…WSJ '베이비스텝 인상설' 보도
- 23-01-24
WSJ "금리인상 중단 여부·시기 논의 올봄 시작 가능성"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게 될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이번에는 0.2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밖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연준 위원들이 올해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는 데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통화당국자들은 이제 금리인상을 중단할 지 여부와 그 시기에 대한 논의도 올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WSJ, 특히 해당 기사를 쓴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평가받기에 이번 보도는 그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지난해 4개월 연속 금리를 0.75%포인트(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아오다 지난달 돌연 0.5%p로 보폭을 줄였다. 0.25%p까지 두 달 연속 인상 폭을 완화할 것이란 전망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 FOMC 위원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나온 상태다.
WSJ에 따르면 현재 당국은 12월 인상 폭 완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중이다.
연준은 지난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자 경제 상황을 호황으로 보고 인플레 잡기에 집중, 7차례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대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내달 0.25%p 인상이 이뤄질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4.5~4.75%가 된다. 올해 12월이 되면 결국 금리는 5~5.25%까지 상승할 것이란 게 대다수 연준 관리들의 예상이라고 WSJ는 전했다. 즉, 내달 이후 2차례 더 0.25%p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관건은 물가다. 연준이 신뢰하는 물가지수 중 하나인 미 상무부의 개인소비지출물가(PCE) 지수의 12월 집계치가 이번 주 발표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12월 PCE 지수가 3개월 연속 3.1% 올라, 전년 대비 4.5%의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