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재무 "세계은행 개혁, 더 빠른 진전 바란다"
- 23-01-23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 위기에 대처하려면 대출규모 신속 확대해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은행(WB)이 대출 규모를 더 신속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세계은행이 오는 4월 총회를 앞두고 주요 회원국들과 공유한 '진화 로드맵'과 관련해 이같이 발언했다. 진화 로드맵에는 자본금 증자와 자본 구조 변경을 통한 대출 확대, 민간 부문 대출에 대한 보증 확대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 같은 로드맵을 실행에 옮기려면 미국 등 주주들과의 협상이 필요하다.
옐런 장관은 세네갈에서 잠비아로 가는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은행의 로드맵은 건설적인 문서이며, 좋은 논의 근거를 형성했지만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으로서는 몇 가지 우려가 있는데, 우리는 좀 더 빠른 진전이 있길 바란다. 그리고 현재 자본 유출을 고려할 때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우선 세계은행과 다른 다자간 개발은행의 개혁 작업이 올해 자신의 가장 큰 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의 최대 주주인 미국은 지난 11일 은행 이사회가 논의한 개혁안을 더 진전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했다.
미국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2023년은 4월 세계은행 회의를 통해 단기적으로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고 10월 회의까지 보다 근본적이고 복잡한 개혁의 토대를 마련하는 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다른 주주들은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의 봄 회의 일정에 맞춰 일부 "빠른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특정 개혁안을 발표하는 등 단계적인 이행 접근법을 선호한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은 세계은행의 비전과 임무, 재정능력 확대, 민간부문 동원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재무부는 세계은행이 초국가적 기관 및 국가 기관들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자세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복귀냐 사직이냐' 기로에 선 전공의…"안 돌아간다, 의료붕괴 서막"
- "법 앞에 예외 없다"는 이원석, 지휘부 바뀐 중앙지검…김건희 소환 언제?
-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연체액 석달새 ‘급증’…“2분기 더 악화된다”
- "아직 탐사 단계인데"…대통령까지 나선 유전 테마株 '활활'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