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강아지 4마리 도둑맞았다 주인 극적 재회
- 23-01-23
강아지쇼 참석하려다 포틀랜드 갔다 강아지들 탄 밴 도둑 맞아
다음날 워싱턴주 밴쿠버서 밴 발견돼 강아지들과 주인 만나
시애틀지역 주민들이 강아지 쇼에 참석하기 위해 강아지 4명을 밴 차량에 싣고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찾았다 강아지가 타고 있던 차량을 도난 당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재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포틀랜드 헤이든 아일랜드에 있는 옥스포드 슈츠호텔 앞에서 시동이 켜진 상태인 벤츠 메트리스 밴 차량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차량 안에는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로즈시티 클래식 윈터 강아지 쇼에 출전하기 위해 워싱턴주에서 데리고 온 스코틀랜드 테리어 3마리와 케언 테리어 1마리 등이 타고 있었다. 도난 차량에 태워진 강아지들은 워싱턴주 우든빌에 사는 밴드라 후버와 레드몬드에 사는 에드 쿡씨가 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드 쿡씨는 이 차를 호텔 앞에 두고 시동이 켜진 상태로 잠깐 놔두고 호텔 안에 있던 후버씨를 만나러 간 사이 차량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밴을 도난 당한 뒤 차량과 강아지들을 찾기 위해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리고 강아지들을 찾을 수 있도록 결정적 도움을 준 사람에게 1만 달러의 보상금까지 걸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다음날인 22일 오전 포틀랜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버려진 벤츠 밴 차량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헤어졌던 강아지와 개 주인들이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개 주인들은 언론에 "개를 찾을 수 있도록 신고한 밴쿠버 주민에게 1만 달러를 준다고 했지만 보상금을 받는 것을 거절했다"며 "너무나도 고마운 분"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 KSEA 수학과학경시대회 풍성하고 알차게 열려(+화보)
- “시애틀한인 여러분, 쇼팽으로 음악여행을”
- 페더럴웨이 한인회 창립 15주년 행사에 초대합니다
- 양남주 여사 또 30만달러 기부, UW한국학센터에 총 150만달러(+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 미국 우푯값 또다시 인상해 74센트로 오른다
- 워싱턴주 기름값 비싼데 이렇게 하면 비용 줄인다
- 이번에는 시애틀경찰관 증원 이뤄지려나?
- 아마존 AI 투자 박차,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뉴스포커스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삼성家 차녀' 이서현, 경영 복귀 후 첫 출장…父가 '혁신' 외친 그곳
- 검찰,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 민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
- 대학 총장들, 의료계 '소송 동참' 내용증명에 "증원 그대로 추진"
-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고교선배 조국 "어무이 편히 가소서, 여기는 제가"
- “얼굴이 시뻘게지게 될 때까지 술 마셔”…이화영 vs 수원지검 ‘점입가경’
- 윤 대통령, 장제원 비서실장 기용 '결심'
- IMF, 올해 韓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로 0.1%p 상향
- 화성 동탄 아파트, 8년만에 8억 '껑충'…매물도 1년새 2배 늘었다
- 국민연금 의무가입 59세→64세 현실화 되나…공론화위 토론
- "이윤희를 아시나요" 87세 父 절규…전북경찰 "18년전 실종사건 재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