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피어스카운티 46만명 소셜번호 공개
- 23-01-24
실수로 민원인에 노출했다 삭제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 한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피어스카운티 정부가 실수로 50만명에 가까운 주민들의 사회보장번호(SSN)를 특정 개인에 공개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가 뒤늦게 발견해 논란을 빚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피어스 카운티 공공기록부은 일상적인 공공기록물 공개를 요청하는 민원인의 요구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주민 46만 3,110명의 사회보장번호를 공개하는 실수를 범했다.
다행히 담당부서는 오류를 범한 사실을 빠르게 발견하고 해당 번호를 전달 받은 민원인에게 요청해 2시간여 만에 SSN관련 정보를 완전히 삭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인은 시정부에 SSN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어스 카운티 공공기록 담당관 휘트니 스티븐스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입은 피해자들에게 1월 17일자로 사과문을 보내고 카운티 정부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사기 감시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스티븐스 담당관은 신분도용 우려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에 대해 “현재 확인 결과 SSN 정보가 광범위하게 유포되지 않았고 민원인이 SSN 정보를 저장하거나 복사한 흔적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방심하지 말고 계좌명세서와 보험거래 내역, 신용카드 사용 내역 리포트 등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사기 및 명의도용 우려가 있다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린다 파머 피어스 카운티 감사관도 “이런 일이 발생한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확인 결과 표적 해킹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