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 의원 자서전 시애틀출판기념회 성황(+화보)
- 23-01-22
서은지 총영사 및 단체장 등 100여명 모여 출판 축하보내
<버려진 돌>출판기념회 21일 턱윌라 컴포트 슈츠에서 열려
임용근 의원, 이수잔 시애틀 한친회장에 '감사장'전달해
한인 이민 1세대로 미 주류사회 정치인으로 우뚝 선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임용근 전 오리건주 의원의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시애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리건주 상원과 하원의원 5선을 지낸 임 의원의 자서전 <버려진 돌>(Rejected Stone) 시애틀 출판기념회는 지난 21일 낮 턱윌라 컴포트 슈츠에서 열렸다. 지난해 자서전이 출간된 뒤 서울 여의도와 임 의원이 살고 있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출판기념 행사였다.
시애틀 출판기념회는 임용근 의원과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이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마련됐다. 강석동, 곽종세, 신경림, 이수잔, 이승영, 이제선, 이무상, 이현숙, 홍윤선씨 등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수잔 시애틀한인회 이사장 및 시애틀한친회장이 준비위원장을, 이승영 한인생활상담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임 의원 부부와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물론 유영숙ㆍ오준걸ㆍ곽종세ㆍ유철웅ㆍ홍승주ㆍ강석동ㆍ홍윤선씨 등 전ㆍ현직 시애틀한인회장과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이상규 서북미연합회장,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이이호 몬태나주 보이지 시의원,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거 오리건주에 살때 임 의원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이제선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사장, 박명래ㆍ이현숙ㆍ리디아 리ㆍ차혜자ㆍ박 선ㆍ이연정ㆍ김수영ㆍ줄리 강ㆍ케이 전ㆍ정정이ㆍ마혜화ㆍ김승애ㆍ이문재 씨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제시대인 1935년 한국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온갖 고생 끝에 미국으로 건너와 청소부에서 5선의 주의원이 되기까지 굴곡진 삶을 살며 한인들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임의원 자서전 출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수잔 시애틀한인회 이사장 및 시애틀한친회장은 환영사에서 “임 의원님은 이민 1세 최초로 5선의 금자탑을 쌓으신 분”이라며 “미주 한인사회 성장과 발전에도 큰 디딤돌과 선봉장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서은지 총영사와 이제선, 박영민, 이상규, 신디 류, 이이호씨 등도 축사를 통해 “임의원은 한인들의 위상 강화는 물론 한인 차세대 정치인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며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했다.
임 의원은 이날 시애틀 출판기념회 개최를 준비해준 이수잔 시애틀 한친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 의원의 자서전에는 1935년 경기도 여주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어릴 때 좌익으로 몰린 아버지를 여의고 미군부대 하우스보이로 일하다 1966년 빈털털이로 미국에 건너와 청소, 페인트칠 등 온갖 역경을 극복하면서 사업에 성공한 후 정계에 입문하여 5선 의원의 꿈을 이루기까지 영광과 좌절 속에 달려온 굴곡진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1980년대 초 오레곤 한인회장을 시작으로 미주한인총연회장과 상공인총연회장, 그리고 아시안시민권자협회의장을 거쳐 이민 1세대 최초로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되어 5선의원의 활발한 정계활동을 펼쳤다.
정계 은퇴 이후에도 세계 한인정치인협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한인 이민자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꿈과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힘썼으며, 미주사회 한인 차세대 정치인 육성에도 헌신해왔다.
임용근 의원은 “시애틀에서 출판기념회를 마련해줘 영광이며 특히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