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강도 망치에 맞은 50대 사망

용의자는 30대 흑인 현장서 체포돼 

피해자는 50대 남성으로 치료중 숨져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대낮에 강도범이 망치로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한 뒤 가방을 빼앗가 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특히 망치로 머리를 맞은 피해자는 1주일 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15분께 시애틀 다운타운 4가와 파이크 스트릿 길가에서 용의자인 크리스토퍼 마틴(34)가 피해자인 53세 남성의 머리를 망치로 가격했다.  용의자 마틴은 망치로 맞은 피해자가 땅바닥에 쓰러지자 그가 갖고 있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 마틴을 체포했으며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피해 남성은 1주일 뒤인 지난 20일 회복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 경찰은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크 스트릿 등에서는 홈리스 등에 의한 범죄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순찰력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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