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인근 음력설 행사 후 총기 난사, 10명 사망
- 23-01-22
아시아계 65% 거주하는 지역서 발생
용의자는 남성…반자동 총으로 난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도시의 음력설 행사장 인근 댄스 클럽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해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사건이 LA에서 약 16km 떨어진 몬테레이 파크 가비 애비뉴의 한 사업체에서 오후 10시22분쯤 발생했다.
몬테레이 경찰 및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치료했으며, 10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당국은 이어 10명의 부상자가 다수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남성이라고 밝혔으며 현장에서 도주해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몬테레이 파크는 인구 약 6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65%가 아시아계 미국인 곳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이틀간의 음력설 행사를 위해 많은 인파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날 음력설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됐다고 했다.
AFP통신은 현장이 테이프로 가로막혀 있고,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장 인근에서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는 최승원씨는 LA타임스를 통해 3명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왔으며, 이들이 '반자동 소총을 지닌 남성이 탄창을 갈아 끼우며 사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범인이 장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이 인근 댄스 클럽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현장 근처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자신의 친구가 또다른 친구 몇 명과 함께 이날 밤 댄스 클럽을 찾았다고 했다. 그녀는 친구들이 사건 당시 화장실에 있었으며, 총을 든 사람 1명과 시체 3구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친구는 밤 11시쯤 인근에 거주하는 한 27세 남성은 오후 10시쯤 집에 도착해 4~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오후 11시20분쯤 아래층으로 내려가 음력설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살폈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서 한 사람이 들것에 실려가는 것과 일부 인원이 붕대를 감은 채 있던 것을 봤다고 매체에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