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서은지총영사 초청 신년하례식 가져(+화보)
- 23-01-21
희망찬 새해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
간담회에서 남북관계와 한일문제 해법 질의...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는 20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그렉 콜드웰 오리건주 한국명예영사와 김성주 비버튼 시의원을 비롯해 권희수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오레곤-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 회장 강재원 목사, 장규혁 노인회장, 홍정기 노인회 이사장, 제인 김 노인회 부회장, 김정현 그로서리연합회 회장, 이종수 그로서리연합회 이사장, 신원만 US태권도협회 회장, 이재찬 상공회의소 회장, 호선희 오레곤 한국통합학교 교장, 오정방 한국전쟁기념재단 회장, 클라라 마이어 한미여성협회 회장 및 한인회 임원 이사진 등 40여명이 참석해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서 총영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올해는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고 강조하고 "동포사회도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주인의식을 갖고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커뮤니티 발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총영사는 "한인사회가 또 다른 120년을 준비하는 시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한인사회가 개혁과 변화를 통한 세대교체를 이루어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년 인사가 끝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장규혁 노인회장이 남북관계전망과 정부의 정책을 문의했고 홍정기 노인회 이사장은 한일관계 개선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서 총영사는 답변을 통해 "남북문제는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갖고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미일 협력을 통한 기본입장에 충실하면서 국제적으로는 UN에 일임하여 제재와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협상테이블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총영사는 한일문제는 "과거역사문제가 걸림돌이 되어 국민정서법을 넘기가 힘들다"고 설명하면서 "피해자가 생존해있는 상태에서 강제노동 배상문제 등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한일관계 진전을 위한 보상법 등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영욱 부회장이 동포사회 지원을 위한 해외동포청 설립과 재외동포재단의 차이점에 대해 문의했고 호선희 한국통합학교 교장은 정부의 통합한국학교 지원문제와 부실한 한국인 입양아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정현 그로서리연합회 회장은 "아시안혐오범죄 대처 및 예방을 위해 경찰과 핫라인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총영사관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인회는 이날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를 마친 후 떡국으로 점심을 함께 나누면서 화합과 단결 속에 건강한 한 해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