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7% 급반등…넷플릭스 후광에 빅테크 랠리
- 23-01-21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1월 효과의 불씨를 되살렸다. 동영상 스트리밍 넷플릭스의 구독자 증가 소식에 대형 기술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나스닥 3주 연속 상승…넷플릭스 8.5% 급등
2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30.93포인트(1.00%) 올라 3만3375.4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73.76포인트(1.89%) 반등해 3972.61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288.17포인트(2.66%) 급등해 1만1140.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 큰 폭의 반등으로 나스닥은 주간으로 0.55% 올라 3주 연속 상승했다. 3대 지수들은 1월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다우와 S&P500은 각각 2.70%, 0.66%씩 떨어져 3주 만에 하락전환했다.
이날 증시는 대형 기술주도형 상승세였다. 전날 동영상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내놓은 4분기 늘어난 구독자 수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이날 주가는 8.5% 급등했다. 공동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회장으로 물러난다고 밝힌 점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1만2000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하면서 비용절감 기대감에 주가는 5.3% 뛰었다.
덕분에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 4% 가까이 급등해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서비스 다음으로는 기술(+2.72%) 재량소비재(+2.46%)가 상승률이 높았다.
통신서비스를 비롯한 고성장주는 지난해 최악의 수익률을 냈는데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쏠리며 최근 몇 달 사이 더 떨어졌다.
◇월러 연준 이사 "금리 제약적 수준 최근접"
케이스캐피털고문의 켄 폴카리 파트너는 로이터에 "3거래일 동안 하락하며 과매도 영역에 약간 들어갔고 오늘 다소간의 저가매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기회를 엿보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어조에 더 안심한다면 투자자들은 매수를 시작하며 진짜 많이 떨어진 종목들을 들여다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대체적으로 올해 금리가 최소 5%까지 오른다는 모아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날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식힐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 수준에 "꽤 근접"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인플레이션 둔화는 주식시장에 추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대체적으로 연준이 다음달 1일 정책 결정에서 금리를 25bp(1bp=0.01%p)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경제가 둔화 신호를 보이며 침체 공포가 언제든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의 4분기 순익은 2.9%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초 전망됐던 하락률 1.6%보다 큰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