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 기간 코로나19 가짜 뉴스 집중 단속…처벌 예고
- 23-01-20
"우울한 정서 퍼지는 것 예방하기 위함"
중국 당국이 춘제(春節·설) 기간 온라인에서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 게시글 등을 검열한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우울한 정서를 예방하기 위해 허위 사실 등을 철저히 시정한다"며 사이버 감시단이 활동한다는 점을 공지했다.
그러면서 "이 발표는 대중을 오도하고 사회적 공황을 야기하는 상황을 방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CAC는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루머, 확진 경험 조작, 가짜 바이러스 치료제 제작 등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할 경우 조사와 처벌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처는 코로나19 급증으로 인한 민심 이탈을 막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가디언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 비판적인 의견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검열은) 중국 당국이 원하는 당의 이미지와 이상이 온라인에서도 반영되기 위한 새로운 노력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춘절 전날인 오는 21일부터 27일을 춘절 연휴 기간으로 정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춘절 연휴에 약 21억 명의 이동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민족 대이동 시기인 춘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의료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다. 농촌 지역은 팬데믹 기간 코로나19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던 만큼, 귀향객들로 인해 감염 사례가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중국 정부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을 늘리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 중이다.
앞서 영국 의료데이터 분석기업인 에어피니티는 춘절 연휴에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3만6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식적으로 중국에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은 6만 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