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MS,페이스북 시애틀지역 사무실 비우기 시작
- 23-01-21
아마존, 시애틀 다운타운 포트99 계약 연장 안하기로
MS도 벨뷰 다운타운 26층 시티센터 내년6월 연장 안해
페이스북 시애틀 다운타운 6층 건물 서브리스 주기로
시애틀이나 벨뷰 다운타운 경기 악영향 우려도
미국 빅테크들이 잇따라 감원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시애틀과 벨뷰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간을 비우기 시작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19일 대변인을 통해 시애틀 다운타운 본사 근처 8번가 포트 99빌딩에 입주해 있는 사무공간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4월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무실에 근무하는 2,000여명의 직원은 시애틀 지역 다른 공간으로 재배치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이보다 하루 앞선 18일 하루에만 시애틀 지역에서 2,300여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이 가운데 시애틀 본사 직원은 1,852명이고 벨뷰 근무 직원은 44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마존은 이번 사무실 철수 방침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해고 결정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전환 등에 대한 대응이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하지만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포트 99에서 출발한 아마존의 역사적 발자취를 고려할 때 본사와도 가까운 이곳을 떠난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포트 99 빌딩 총 53만9,000스퀘어피트 가운데 거의 4분의 3에 달하는 공간을 사용하던 아마존이 재계약을 안하겠다는 것은 시애틀 다운타운에 대한 아마존의 부동산 전략이 큰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이 첫번째 도미노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벨뷰 다운타운에 있는 26층의 시티센터 플라자의 리스 계약이 내년 6월에 끝나면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졍했다.
페이스북도 시애틀 다운타운 8가에 있는 6층짜리 아보 블록 333을 사용하지 않고 서브리스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사무실을 비우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팬데믹의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어난데다 최근 인력 감원까지 이어지고 있고 특히 경기침체 우려도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