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투자한 中 BYD 영국에 전기차 수출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장기 투자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올 1분기부터 영국에 전기차를 수출한다.

17일(현지시간) BYD는 영국에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 모두 4개의 영국 딜러들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BYD는 성명을 통해 영국의 유명 자동차 딜러인 ‘아놀드 클라크 오토모빌스’ 등 모두 4개의 딜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YD는 자사가 만든 전기차 ‘아토3’를 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YD는 앞으로 보다 많은 딜러들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천에 본사를 둔 BYD는 이미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 매장을 설립하는 등 유럽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에 등극했다. 판매도 91만1000대로 전년의 32만대에서 급증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독일을 제치고 세계 제2의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모두 311만대의 자동차를 수출,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이젠 1위 일본만 남겨 두었다. 일본은 지난해 약 380만 대의 차량을 수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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