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3월말까지 1만명 감축키로 최종 정리됐다
- 23-01-18
MS "전체 직원 5% 미만, 이번 주부터 해고 시작"
<속보> 미국 빅테크의 상징인 시애틀지역인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조조정 인원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MS는 오는 3월 31일까지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근래 구조조정에 나선 구글, 아마존, 세일즈포스 등에 이어 MS마저 경기 침체에 대비해 감원에 나서는 것이다. MS는 애플, 사우디 아람코에 이은 세계 시가총액 3위 기업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조치로 전체 직원의 5% 미만이 줄어들 것”이라며 “일부 직원은 이번 주부터 해고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이르면 18일 엔지니어링 부서 등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인력의 1% 미만에 해당하며 지난해 MS가 감축한 인원 규모보다는 훨씬 크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MS의 전체 인력은 20만 명을 웃돈다.
로이터 통신은 인력부서와 엔지니어링에서 수천명이 감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영국 방송사인 스카이뉴스는 "MS가 전체 인력의 5%인 1만1,000여명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MS는 지난해 7월과 10월 인력 감축에 돌입한 데 이어 채용을 일시 중단했다. MS는 아마존과 메타,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들어선 것에 비해 감축 규모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마존은 1만8,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미 인도와 영국에서 해고 통보를 했고 미국에서는 18일에 해고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타도 이미 1만1000명을 해고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달 초 인력의 약 10%를 줄였다.
블룸버그는 MS가 오는 2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2%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2017 회계연도 이후 가장 적은 매출 증가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로이터에 "많은 테크 회사들이 1980년대의 락 스타들처럼 돈을 쓰고 있었다"며 "이제는 거시 경제 상황을 고려해 비용 통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뉴스포커스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