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애틀 테리야키 사망 한인은 페더럴웨이 김한수씨..위로금 2만7,000달러 모여

지인이 ‘고펀드미’위로금 모금하면서 이름 밝혀

유가족으로 부인과 자녀 3명…현재 2만7,000달러 모아져

 

<속보> 지난 주말 강도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시애틀 한인 테리야키 주인은 페더럴웨이에 사는 김한수씨(58)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 가족과 친한 레이첼 김씨는 지난 16일 온라인모금사이트에 김씨 유가족을 돕기 위한 위로금 모금 계좌(https://www.gofundme.com/f/hansoo-kim)를 오픈했다.

김씨는 이 계좌를 통해 이번에 총격사건의 피해가 김한수씨이며 부인과 3명의 자녀(샘, 수진, 주영)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희생된 김씨는 야외 활동을 좋아하며 특히 테리야키를 하며 없는 시간을 내서 부인과 함께 하이킹을 하는 것을 즐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첼 김씨는 “갑자기 변을 당한 유가족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유가족들이 다시 힘을 얻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온라인 모금 계좌가 지난 16일 오픈된 뒤 현재까지 410명이 2만7,600여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김씨는 지난 14일 밤 8시30분께 시애틀시 레이니어 애비뉴와 월든 스트릿에 위치한 ‘레이니어 테리야키’에 갑자기 들이닥친 권총 강도 3명 가운데 한 명이 쏜 총에 맞아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https://www.gofundme.com/f/han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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