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 170만명 백신접종 완료했다

현재까지 1차라도 백신 접종자는 261만2,736명

2차까지 마친 접종자는 170만3,363명에 달해

코로나 감염자 주말 동안 1,722명 늘어나 

사망자는 모두 5,329명으로 주말새 7명 늘어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170만명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 대상의 워싱턴주 전체 주민이 734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4.3명당 한 명꼴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워싱턴주에서 백신을 1차라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61만2,73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주민 3.5명당 한 명꼴로 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이 가운데 한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앤존슨 백신을 포함해 화이나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모두 170만 3,363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워싱턴주 신규 감염자도 계속 줄어들지 않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기준으로 주말 이틀간 워싱턴주에서 모두 1,72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규감염자로 확인됐다. 주말이라 검사 결과가 적게 나와 이틀간 1,722명이었지만 주말 감염자로는 많은 것이다. 특히 지난 주에는 4일 연속 하루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제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 사이에서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증상이 심해 주말 동안 병원에 신규로 입원한 주민은 96명으로 현재까지 코로나 입원 누적환자는 2만 1,057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말 동안 신규 사망자는 모두 7명이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5,329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이날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수는 615만 4,4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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