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청소년 범죄 크게 감소하고 있다
- 23-01-17
1998년부터 2021년까지 강력범죄 송치사건 68% 줄어
시애틀 등 킹 카운티에서 청소년 범죄 건수는 수십년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 검찰청(KCPAO)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여년 동안 청소년 연루 범죄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021년 사이 검찰에 송치된 전체 청소년 범죄 건수는 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1급 강도를 포함해 폭력 등 강력범죄로 인한 경찰 송치건수도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런 추세와는 다르게 최근 시애틀 지역에서는 청소년들이 연루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지역사회에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10일 오전 렌튼에서는 무장한 채 차량을 탈취한 15세 소년과 13세 소년이 경찰의 추적끝에 벨뷰에서 체포됐다.
이 보다 한주 앞선 지난 5일 시애틀 발라드에서는 무장강도 행각을 벌이던 10대 소년 5명이 체포됐다. 13세부터 15세 소년으로 구성된 이들 10대 강도범 일당은 훔친 차량을 몰고 I-5 남쪽으로 도망치다 페더럴웨이 커먼스 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4일엔 켄트의 한 자동차 대리점을 털어 차량 5대를 훔친 혐의로 16세 소년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해에만 차량 50여대를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KCPAO 대변인은 “청소년 범죄 건수가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2021년 최저 수준에서 다소 증가할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감소추세로 볼때 앞으로 강력범죄 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검찰, '입시비리' 조민 1심 벌금형에 불복 항소…조민도 맞항소
- 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수용…임명 25일만
- 전국 사전투표소 26곳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