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판했던 바이든 대통령, 사저서 또 기밀문서 발견
- 23-01-15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델라웨어 사저에서 부통령 시절의 기밀 문서가 다시 발견되어 그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변호사인 리처드 사우버는 이날 사저에서 기밀 문서 표시가 있는 5쪽 문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법무부 조사를 이유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거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기밀 문서를 부주의하게 취급했다가 발견된 사례는 이번으로 세번째가 됐다. 앞서 중간선거 전인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 문서가 발견된 후 2개월이나 지나 지난 9일 이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이어 지난 12일 델라웨어 윌밍턴 사저 차고에 있는 창고에서 기밀 표시가 있는 1쪽짜리 문서가 발견됐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예상외로 선전하며 올해를 희망차게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달 7일 국정연설 이후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기밀 문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바이든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한 공화당 관계자는 이 사건들은 바이든을 위선자로 보이게 한다고 꼬집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소통 관련 자문도 "이 사건으로 인해 유권자들은 바이든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고문을 지낸 데이비드 액셀로드는 "이는 기본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큰 선물"이라면서 "최근의 사태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법원이 명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리조트 수색 과정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된 것을 비판해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