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등 천연가스를 전기로 바꾸는 시애틀지역 가구에 장려금
- 23-01-14
PSE 자발적 전환 유도 프로그램에 1,500만달러 투입
퓨짓사운드에너지(PSE)가 서비스를 받는 가구가운데 난방 등의 에너지원을 천연가스에서 전기로 대체하는 가구들에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PSE는 지난달 주 유틸리티-교통 위원회(WUTC)로부터 요금인상을 승인받는 조건으로 약 1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천연가스의 전기전환 시범 프로그램에 1,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신규 가스 수용가구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점차 폐지해나가기로 합의했다.
WUTC가 요구한 이 두 조건은 PSE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포석이다. 지난 2019년 제정된 관련법은 유틸리티 기업들에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배제토록 요구하고 있다. 이어 2021년에 제정된 기후 약속법도 온실가스 배출 상한선을 대폭 억제하고 있다.
대부분 워싱턴주 서북부 지역의 120만 가구에 전기를, 85만 가구에 천연가스를 각각 공급하고 있는 PSE는 지난 2020년 전체 발전량의 절반을 석탄과 천연가스를 사용해 생산했지만 앞으로는 당국와의 합의에 따라 화석연료 대신 태양열이나 풍력발전에 대거 의존해야 하며 일반가정과 업소에의 천연가스 공급도 대폭 줄여나가야 할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1,500만달러의 장려금이 지급될 에너지원 전환 시범 프로그램은 PSE로부터 전기와 가스를 공급받는 워싱턴주 서부지역 수용가구들과 시애틀 시티라이트(SCL)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시애틀지역 수용가구들을 대상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WUTC가 승인한 PSE의 요금인상안이 지난주 발효됨에 따라 평균가구의 가스요금은 금년에 매월 4.88달러가 오르고 내년엔 매월 1.33달러가 오르게 된다. 전기요금의 경우 금년에 월간 8.73달러, 내년에 1.43달러가 각각 인상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