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서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 기념행사 열려
- 23-01-14
13일 오레곤한인회 주최 이민 역사 되새겨
세로 마이어스 오레곤주 국무부 차관 등 한미 주류 인사 참석 경축
주정부, 카운티, 비버튼 시 등 한인의 날 선언문 채택
미주 한인 이민 120 주년을 기념하는 “2023 Korean American Day!” 기념행사가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 주최로 13일 오전 11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 행사에는 세로 마이어스 오레곤주 국무부 차관과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오레곤한인회 창립멤버이자 한인사회 대모인 박락순 전 한인회장, 신윤식 전 한인회장, 김성주 비버튼시의원, 강재원 목사(오레곤 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 회장), 김종언 목사(오레곤목사회장), 장규혁 노인회장, 권희수 6.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등 한미 지역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120년의 한인 이민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민의례에 이어 강재원 목사의 축복 기도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세로 마이어스 국무차관 등 내빈 소개에 이어 김헌수 한인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김 회장은 “한인의 날은 2005년 미의회가 국가 기념일로 법제화 하여 매년 축제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는 미주 동포들의 설날이다”라고 강조하고 1903년 102 명으로 시작된 한인 이민자가 지금은 265만명의 미주 동포사회 시대를 열며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오레곤 한인사회의 결집된 역량이 소수민족 가운데서도 가장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평가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한인회는 이민의 꿈을 이룬 선조들의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리며 향후 희망찬 100 년의 미래를 준비 하는데 동포사회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세로 마이어스 오레곤주 국무부 차관은 “한인들은 근면 성실한 모범적인 시민으로서 미군 복무와 재정, 기술, 법률, 의학, 교육,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공헌하고 있다” 고 치하하고 “오레곤 한인사회 성장이 지역 사회 번영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면서 뜻깊은 한인의 날을 축하한다” 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가 오레곤주정부, 비버튼 시, 멀티노마 카운티의 한인의 날 선포 선언문을 발표 하므로 더욱 뜻있는 자리가 됐다.
오레곤한인회 송영욱 수석부회장과 김미선 부회장은 김성주 비버튼시의원과 함께 3일 비버튼시청에서 열린 선포식에 참석하였으며 멀티노마 카운티 선언문 선포식에는 줌으로 참석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수잔 콕스 한국명예영사와 한인회 임용근, 오정방 고문이 참석해 역사의 현장을 지켜 보았다.
한인의 날 기념식은 Timothy Lee 군의 바이올린 축하연주를 끝으로 폐회했다.
행사가 끝난 후 한인회는 ‘Korean American Day’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신윤식 전 한인회장(9&10대)이 제공하고 한인회 운영위원 조추자씨가 정성껏 마련한 한식 뷔페로 오찬을 함께 나누면서 미주 한인들의 설날을 경축 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