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카운티 16일부터 2단계로

피어스, 카울리츠, 휘트만 카운티 2단계 회귀 결정돼

식당, 레스토랑 수용인원 25% 실내영업으로 돌아가


<속보> 당초 예상대로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카운티가 이번 금요일인 오는 16일부터 코로나 방역 2단계로 회귀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12일 "최근 코로나 환자와 입원율이 높은 피어스와 카울리츠, 휘트만 등 3개 카운티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3단계에서 2단계로 회귀하도록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카운티에서는 식당이나 레스토랑은 물론 소매업체 등의 실내영업이 수용인원의 25%로 다시 강화돼 주민들의 불편이 다시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주 정부는 방역조치 3단계 유지를 위해서는 각 카운티별로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수가 200명 미만 수준을 유지해야 하고 코로나로 입원하는 환자는 10만명 당 1주일 평균 5명 미만을 유지해야 하도록 했다. 당초는 이 두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만 해당되도 2단계로 회귀토록 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지난 주 두가지 모두를 충족하는 카운티만 2단계로 회귀시키기로 변경했다.

이같은 두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 카운티가 피어스, 카울리츠, 휘트만 카운티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어스카운티의 경우 지난 3월20일부터 4월2일까지 코로나 감염자가 인구 10만명당 412명꼴이었으며 입원율도 6.4명으로 파악됐다.

카울리츠 카운티는 지난 3월24일부터 3월30일까지 감염자가 332명, 입원율이 11.8명에 달했으며 휘트만카운티는 감염자가 416명, 입원율이 5.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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