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한산악회 새 회장에 문병환씨

문 회장 “즐겁고 기분좋은 산행에 초점 맞추겠다”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산행 모임을 이끌어왔던 문병환씨가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신임 회장을 맡았다. 

이영훈 전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워싱턴주 대한산악회를 이끌게 된 문 신임 회장과 김재섭 신임 총무는 인사차 언론사를 찾아 “무엇보다 회원들이 건강하고 재미있게, 기분좋은 산행을 하시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산행에 나서는 시애틀 한인들이 전문 산악인들이 아니니만큼 즐거운 산행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워싱턴주 대한산악회는 문 회장의 이같은 산행 철학에 따라 초보자도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하나하나 지도를 해준다. 

산악회는 1996년부터 27년간 워싱턴주 산행을 해온 문병환 회장과 이영훈 전 회장, 존 임씨 등 3명이 대장을 맡아 산행에 처음 동참하는 초보 산행자 등에게 ▲산행 에티켓 ▲무릎 관절 보호 산행 ▲오르막과 내리막 보행법 ▲건강한 산행범 등을 교육해준다. 

문 회장은 “워싱턴주 대한산악회는 회원의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고 기초부터 베테랑까지 회원들이 질적인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워싱턴주의 산을 함께 찾고 싶은 한인들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산악회는 매주 토요일 떠나는 토요산행 외에도 올해도 ▲원더랜드 트레일 ▲PCT트레일(Pacific Crest Trail) ▲레이니어 정상 등정 등도 도전해볼 계획이다. 

연락처: (425)218-5265, (425)802-1174, (425)442-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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