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다퉈 감원하는데 직원 충원하는 기업 OOOO

최근 세계경제가 침체 위기에 빠지자 굴지의 거대기업도 앞다퉈 감원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기업인 아마존은 최근 1만 8,000명 감원을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뿐 아니라 메타 등 다른 기술기업도 잇달아 감원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은 FTX 파산을 계기로 잇달아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고 있다.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지난 10일 직원의 20%인 1000명 감원을 발표했다.

그런데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인데 바이낸스는 오히려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11일(현지시간)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한 암호화폐 포럼에서 “암호화폐 강세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올해 15~30%를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를 맞고 있지만 강세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회사를 더욱 잘 조직화하기 위해 충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바이낸스가 직원수를 3000명에서 8000명으로 늘렸다”며 “2023년에도 15~30%의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암호화폐 업체가 잇달아 대규모 감원을 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고 CNBC는 평가했다.

코인베이스와 후오비가 각각 20%, 크라켄이 30%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는 최근 감원 태풍에 휩싸여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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