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행 마일리지 티켓 4월부터 비싸진다
- 23-01-11
시애틀~인천노선 일반석 7만 마일리지서 8만 마일로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시애틀~인천 노선 항공권 가격이 비싸진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부터 보너스 항공권 구매에 대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현행보다 대폭 상향 조정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지역별 기준에서 운항 거리 기준으로 변경되면서 시애틀과 LA는 물론 뉴욕 등 미주 한인들이 한국행 보너스 항공권 구매시 마일리지 차감이 기존보다 더 많아지게 돼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오는 4월1일부터 개편되는 마일리지 제도는 대한항공이 지난 2019년 12월에 발표했던 마일리지 제도 ‘스카이패스’ 개편안에 따른 것이다. 당초 지난 2021년 4월부터 변경된 마일리지 제도를 적용하려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해외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시행 시기를 올해 4월로 연기했다.
4월부터 기존 지역별 기준에서 운항 거리 기준으로 변경돼 운항 거리 기준으로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현재는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미구·구주·대양주 등 4개 국제선 지역별로 마일리지를 공제했지만, 앞으로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 국내선 1개 구간과 국제선 10개 구간으로 세분화해 마일리지 공제량을 다르게 한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시애틀은 LA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와 함께 8구간에 속하게 되고 뉴욕은 보스턴, 워싱턴 DC, 애틀랜타와 함께 9구간으로 분류된다. 기존에는 미국 시애틀-인천 노선과 뉴욕-인천 노선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공제됐지만, 이제는 운항 거리가 더 긴 뉴욕-인천 노선에서 마일리지가 더 많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시애틀-인천 노선의 경우 현행 제도 하에서는 평수기 편도 기준으로 3만5,000마일이면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 있지만 4월부턴 4만마일로 5,000마일이 더 공제되며, 프레스티지석은 6만2,500마일에서 8만 마일로, 일등석은 8만마일에서 12만 마일로 크게 인상된다.
성수기에는 50%의 할증률이 적용돼 시애틀-인천 노선 일반석은 편도 기준으로 6만마일, 프레스티지석은 12만마일, 일등석은 18만마일을 사용해야 보너스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공제뿐 아니라 적립률도 변경돼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은 예약 등급에 따라 적립률이 놓아지거나 이전과 동일한 반면에 일반석은 이전과 동일하거나 일부의 경우 25~45% 낮아진다.
대한항공 측은 “마일리지 제도 개편으로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마일리지 적립과 공제 기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보너스 항공권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미주 노선 공급 확대에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