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13% 폭등하자 비트코인도 상승, 1만7000달러 중반

대규모 감원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미국의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3% 폭등하자 비트코인도 1% 이상 상승해 1만7000달러 중반 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7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57% 상승한 1만74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1만7484 달러, 최저 1만7162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미국의 대표적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대규모 감원을 발표, 주가가 13% 가까이 폭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보다 12.96% 폭등한 43.23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코인베이스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직원 1000명 감원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한다.

시장은 코인베이스가 대규모 감원을 단행, 순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랠리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폭등하자 비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27% 상승한 219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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