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지스함 대만해협 통과하자 중국 "대만 인근 실전훈련"
- 23-01-09
대만 국방부 "방공식별구역에 중국 항공기 28대 진입"
중국 군 대변인 "육상 타격과 해상 돌격 중심 훈련"
미국 이지스 구축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지 사흘만에 중국은 대만 인근에서 전투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전날(8일) 늦은 오후 성명을 내고 자국 군이 대만 인근 영해와 영공에서 "연합 전투 준비 순찰과 실제 전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만 국방부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중국 항공기 28대가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군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연합 전투 능력을 시험하고 "외부 세력과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의 도발적인 행동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스이 대변인은 중국판 위챗 계정에 "동부전구는 대만 섬 주변의 해상과 상공에서 다양한 병종을 조직해 훈련을 벌였다"면서 육상 타격과 해상 돌격을 중심으로 훈련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훈련에 얼만큼의 병력이 참여했는지, 훈련 지역이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달 말 대만이 43대의 중국 항공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중국과 대만 사이에 실질적인 경계선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일 미국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이 새해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항행한 데 따른 대응 조치로 보인다.
중국군 지난달 25일에도 대만 주변의 해상과 영공에서 합동 훈련을 벌인 바 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서명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됐다. 해당 법안에는 대만에 최대 100억 달러(약 12조8400억 원)의 안보 지원과 무기 조달 등을 포함해 총 8580억 달러(약 1133조 원) 규모를 군사에 지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