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배치 美 주방위군 150~200명 코로나 감염
- 21-01-2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배치됐던 주방위군 150~2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취재한 익명의 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대통령 취임식 보안에 동원됐던 주방위 군인 150~200명이 코로나19 양성확진을 받았고 확진자는 늘어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 며칠 동안 워싱턴 DC에 배치된 주방위군이 2만5000명이 넘고 이 가운데 감염자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주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개별적으로 코로나 감염을 추적하지 않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취임식 보안에 동원된 주방위 군인들은 본주소지로 돌아가기 전 체온을 측정했고, 도착해서도 방역 규칙을 따랐다는 설명이다.
성명에 따르면 1만5000명의 주방위 군인들이 앞으로 5~10일 안에 워싱턴DC를 떠나 본주소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7000명은 이달 말까지 수도 치안에 계속 동원되고 나머지 5000명은 3월 중순까지 머물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의 주방위군은 우리 나라의 예비군과 비슷한 개념으로 다른 직업을 겸할 수 있는 비상근 군인이다. 주 당국 지휘 아래 자연재해나 시민 소요사태 등에 대응한다. 다만, 전시에는 연방정부가 주방위군 지휘 하에 직업군인(연방군)처럼 해외에 파견될 수 있다.
이번에 배치된 주방위군은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비해 3배 많았다. 선거 패배에 불복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던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추가 폭력사태를 대비한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