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2월 '베이비스텝' 가능성"
- 23-01-08
"0.25%p로 인상 폭 둔화, 금리인상 중단 신호는 아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전 세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다음 통화정책회의인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p) 올리는 '베이비 스텝'을 밟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반스 총재는 "가용 경제 지표들은 25베이시스포인트(1bp=0.01%p)의 정책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에반스 총재는 FOMC 위원이기도 하다.
다만 인상 폭이 줄어든다고 해서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가 멈춘다는 의미는 아니다. 에반스 총재는 "0.25%p 인상으로 속도를 늦춘다고 해서 연준이 금리인상 중단을 준비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대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자 경제 상황을 호황으로 보고 인플레 잡기에 집중, 7차례나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다만 작년 3월 0.25%포인트(p)를 시작으로 5월 0.5%p에 이어, 6월과 7월, 9월, 11월에는 각 0.75%p씩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가, 12월은 다시 '빅스텝'으로 보폭을 줄였다.
시장은 12월 인상 폭 완화에 따라 연준이 언제 금리 인하로 돌아설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에반스 총재는 올초 사임할 예정이다. 1991년 시카고 연은에 입행, 2007년 9월부터 시카고 연은 총재 자리를 지켜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