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67억' 50대女, 750원 고양이캔 먹으며 산다…무슨 사연?
- 23-01-07
고양이 캔을 먹으며 세상에서 가장 궁색스럽게 사는 50대 억만장자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순자산이 530만달러(약 67억원)에 달하는 라스베이거스의 사업가 에이미 엘리자베스에 대해 전했다.
엘리자베스는 과거 미국 케이블 채널 TLC의 TV쇼 '익스트림 칩스케이츠'에서 소개됐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보일러비를 줄이기 위해 찬물 샤워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온수를 쓰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80달러가 절약된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의 친구는 쇼에서 "엘리자베스가 지독한 구두쇠라는 걸 알게 된 건 그녀의 집에 갔을 때였다"며 "엘리자베스가 만들어준 샌드위치를 먹었을 때 좀 비려서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친구는 엘리자베스의 주방을 살펴보고 샌드위치의 정체를 알았을 때 경악했다. 빈 고양이 사료 캔이 주방에 굴러다니고 있었던 것.
엘리자베스는 "89센트(약 1130원)인 참치캔보다 고양이 캔이 30센트 더 싼 59센트(약 750원)"라고 소개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엘리자베스의 전 남편 마이클 머레이는 이혼 후 구두쇠인 엘리자베스가 원룸 같은 곳에 살 것을 걱정해 살던 집을 넘겨줬다고 했다. 엘리자베스는 집 청소를 해주러 온 머레이에게 캔 고양이 사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고 카메라에 "방금 30센트를 절약했다"며 기쁜 듯 속삭였다.
엘리자베스는 또 싱크대에서 너덜너덜한 스펀지를 보여주며 "부서지거나 썩기 전까지는 버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는 단 하나의 부엌칼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물을 아끼기 위해 칼 설거지는 하지 않았다. 그는 사용한 부엌칼을 수건으로 슥슥 닦고 그대로 서랍에 집어넣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뉴스포커스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삼성家 차녀' 이서현, 경영 복귀 후 첫 출장…父가 '혁신' 외친 그곳
- 검찰,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 민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
- 대학 총장들, 의료계 '소송 동참' 내용증명에 "증원 그대로 추진"
-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고교선배 조국 "어무이 편히 가소서, 여기는 제가"
- “얼굴이 시뻘게지게 될 때까지 술 마셔”…이화영 vs 수원지검 ‘점입가경’
- 윤 대통령, 장제원 비서실장 기용 '결심'
- IMF, 올해 韓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로 0.1%p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