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의 무기' 챗GPT 장착한 MS…'검색 왕국' 구글에 도전장 내나
- 23-01-06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검색 서비스 '빙'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구글 천하' 검색 시장에 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5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검색엔진에 인공지능 챗 봇인 챗GPT(ChatGPT)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초기에는 일부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한된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의 검색이 '검색어 입력-검색 결과 탐색-결과 도출'의 과정이라면, 챗봇을 통하면 '질문-(인공지능에 의한) 답변'이라는 과정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챗봇을 통한 답변은 고객 상담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 적용이 주목을 받는 것은, 지난해 공개된 챗GPT가 강력한 성능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챗GPT와 같은 강력한 챗봇이 검색 시장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뉴욕타임스는 구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경영진이 주요 수익 모델인 '검색 서비스'가 챗봇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한다고 보도한 바있다. 구글 역시 '알파고' 등 인공지능 분야에 역량을 쏟고 있다. 문제는 검색 서비스와 같은 수준의 수익모델이 챗봇 등에서는 아직 없다는 것이다.
챗GPT는 미국의 인공지능(AI) 연구소·기업 오픈AI(OpenAI)가 개발했다. 초거대 AI인 GPT 시리즈와 각종 응용 서비스를 개발해오고 있는 오픈AI는 업계 선두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등 실리콘 밸리의 거물들이 투자해 설립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10억달러를 투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오픈AI가 공개하고 있는 챗GPT는 △잘못된 정보를 생산할 가능성 △유해하거나 편견이 있는 콘텐츠 생산 가능성 △2021년 이후의 사건에 대한 정보 미반영 등의 한계 등의 한계가 있다. 또 챗봇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을 때,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 그대로 믿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지난 달 트위터를 통해 "(챗GPT에) 중요하는 것을 의존하는 것은 실수다"라고 과도한 신뢰를 경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